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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기술자들' 김우빈, '런닝맨' 비화 공개…"코도 돌려 붙였었다"

영화 '기술자들' 김우빈./싸이더스HQ 제공



배우 김우빈이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비화를 이야기했다.

김우빈은 영화 '기술자들' 매체별 인터뷰에서 "'런닝맨'에서 입 뿐만 아니라 코도 돌려 붙였는데 유재석과 이광수가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 입만 돌렸다"고 말했다.

이어 "각본 없는 예능프로그램에서 이미지 관리는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지난 14일 '런닝맨'에 이현우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그는 분장을 해 상대방을 웃겨야 이기는 게임에서 테이프로 입을 돌려 붙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기술자들'로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더 없다"며 "예능보다 우리 영화를 보러 오는 관객을 한번이라도 더 만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을 자랑하는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원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우빈은 금고털이 기술자 지혁 역을 맡았다. 비상한 두뇌로 위조와 작전 설계, 액션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멀티 플레이어다. 24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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