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삼성생명,생명존중· 사회적 책임 위한 다양한 활동
삼성생명 직원 30여명이 지난달 10일부터 엿새간 태국 펫차부리 지역에서 맹그로브 식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지난 1982년 생명존중과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삼성생명 공익재단'을 설립 한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먼저 (사)세로토닌과 함께 청소년 정서순화를 위한'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 사업을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기인 북을 두드림으로써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이에 따라 청소년의 정서 순화와 인성 변화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을 위해 현재까지 삼성생명이 지원한 학교 수는 160개교에 달한다.
올해는 지난 10월 22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제3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을 개최해 11개 중학교의 학생들이 공연을 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11년부터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세살마을'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세살마을'은 생후 세 살까지 양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엄마 혼자가 아닌 아빠·할아버지·할머니 그리고 사회 구성원이 함께 아이를 돌보자는 취지로 지난 2009년 설립된 교육기관으로, 영유아를 행복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키우기 위해 탄생축하 사업과 과학적 육아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해외에서도 환경정화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 사업 중 가장 대표적인 봉사활동은 지난 2010년부터 태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Green Global Project)'다.
삼성생명은 올해도 직원 30명이 태국 펫차부리 지역을 방문해 맹그로브 식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맹그로브는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식물로 쓰나미 방제와 지구 온난화 방지의 대표적인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까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심어진 맹그로브는 총 2만2000여그루에 달한다.
삼성생명은 이 밖에도 중국에서 '중국장애인복리기금'과 함께 중증 장애인을 위한 전동휠체어 670대를 기증했고,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현지 교육부와 함께 교육환경이 열악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컴퓨터·빔프로젝터·책상·의자 등 교육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김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