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는 자사 1인 모바일 미디어 '아이앱'의 엔터테인먼트 분야 이용률이 늘어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판도라TV 국내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출시된 '아이앱'은 앱 제목과 설명, 이미지 추가 등의 간단한 설정만으로도 동영상 앱을 구글스토어에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수 변진섭이 '아이앱' 1호 가수로 등록한 이후 최근 걸그룹 배드키즈가 2호로 앱을 생성했다. 배드키즈 측은 "우리들만의 앱이 나와서 신기하고, 메시지를 통해서 더 많은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이앱만의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태국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모노그룹도 아이앱과 손을 잡았다. 모노그룹의 한국지사인 모노뮤직코리아는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 에이션(A.cian)을 시작으로 소속 뮤지션들의 앱을 지속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판도라TV 관계자는 "가수 박현빈, 이정, 하동균, 윤수현도 아이앱을 이용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