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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16GB 구매하면 '바보?'

애플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용량에 따라 소비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16GB 모델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아이폰6 16GB 제품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가 시들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가 미국 주요 통신사용 16GB 아이폰6의 가격을 내렸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월마트는 AT&T,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스프린트사 용 16GB 아이폰6를 최저 129달러에 판매한다. 2년 약정 조건으로 이번 주부터 적용된다. 이는 월마트가 지난 추수감사절 할인가에서 50달러를 더 내린 것이다.

또 대화면 아이폰6 플러스도 2년 약정 조건으로 279달러에서 50달러를 할인해 229달러에 판매하기로 했다.

결국 소비자들이 찾지 않는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16GB모델의 가격을 낮춰 소비를 이끌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비 움직임은 최근 고사양 애플리케이션의 등장과 OS업데이트시 내장메모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는 사용자가 사진·동영상·음악 등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영역 외에도 단말기가 구동되는데 필요한 운영체제 및 시스템 관리 영역에도 사용된다.

실제 국내에서도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구매시 내장메모리를 중요하게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왕십리에 있는 휴대폰 판매점 관계자는 "최근 고사양 애플리케이션 등장을 물론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용량에 따른 모델별 가격차이가 많이나지 않아 기왕이면 64GB나 128GB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많다"며 "매장에도 16GB 제품은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재고가 국내에서만 10만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통신업계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16GB 모델의 국내 재고가 이동3사를 모두 합쳐 약 10만대에 달한다고 전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이폰6 16GB가 모델은 통신사 입장에서는 불법 보조금을 써서라도 처분해야 할 악성 재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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