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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이수창 생보협회장, "고령화시대 생명보험 역할 확대돼야"(상보)

이수창 신임 생명보험협회장은 9일 취임식에서 "생명보험이 노후의 안정적 소득과 의료비용 증가 수요를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이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제공



"100세 시대, 노후의 안정적 소득과 의료비용 증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지만 저출산·고령화로 국가재정이 높아진 복지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생명보험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

이수창 생보협회장은 9일 서울 중구 협회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한 업계의 핵심과제로는 ▲저출산·고령화시대에 생명보험 역할 확대 ▲재무건전성 제도 강화에 적극적인 대처 ▲지속적인 규제완화 추진을 통한 신시장 발굴 ▲생보산업의 이미지제고를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등을 꼽았다.

이 회장은 " 세제혜택과 같은 제도적 지원과 소비자 관점에서 디자인된 다양한 상품개발로 국가의 힘만으로 부족한 연금과 의료복지 수요의 빈틈을 생명보험이 메울 수 있다"며 "이는 생보업계에 도약의 계기가 되고 사회보장체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생명보험산업의 총자산 규모는 640조원을 넘어섰고, 올해 연간 수입보험료도 100조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기대되며 보험산업의 재무적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도 325%에 달하고 있다"면서도 "업계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고 고령화와 은퇴 후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금융업권 간 경쟁도 치열하다"고 진단했다.

협회 임직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회장은 "'명심보감' 존심편에 보면 膽欲大而心欲小 知欲圓而行欲方(담욕대이심욕소 지욕원이행욕방)이란 말이 있다"며 "용기와 포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에 매진하면서도 신중하고 치밀한 계획을 잊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10년 만의 민간출신인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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