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베트남 주요도시에 유통채널 확대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쿠쿠전자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하노이에 쿠쿠브랜드숍 2호점인 '하노이 중화점'을 개점했다고 2일 밝혔다.

하노이 중화지역은 인구밀도가 높은 주거지역이자 행정·상공업·문화·교육 관련 사업이 밀집한 중심지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지난 7월 호치민 푸미흥에 연 1호점이 큰 호응을 얻으며 이번에 신규매장을 열게 됐다"고 전했다.

쿠쿠전자는 2호점 개점과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TV 광고, 매거진, SNS, 쿠킹클래스, 할인 이벤트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쿠쿠전자 해외영업팀 관계자는 "베트남 주요도시에서 유통채널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쿠쿠의 강점인 제품의 품질과 기술 그리고 쿠쿠만의 현지화전략을 통해 베트남에서도 쿠쿠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지난 7월 베트남 호찌민 푸미흥에 첫번째 브랜드숍(직영점)을 오픈해 주목받았다. 매장에서는 프리미엄 전기압력밥솥, 전기그릴, 정수기 등 쿠쿠 제품만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