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7일 한화에 대해 삼성그룹의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등 인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그룹이 지난 26일 를 매입하기로 공시한 삼성테크윈 지분 32.4%의 인수 금액은 8400억원에 달한다"며 "한화의 제조부문과 방위산업 매출은 지난해 기준 1억원에서 2억6000만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이번에 인수한 업체와 기존 계열사 간 중복되는 분야가 거의 없다"며 "전문성 확보 측면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영업손실이 지난 2분기 4225억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정상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