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온라인 게임 '로스트사가'가 유명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스팀은 게임 개발 및 플랫폼 개발사인 밸브가 운영하는 세계 최대 PC게임 플랫폼이다.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아이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액션 온라인 게임 '로스트사가'의 북미 서비스를 25일(현지 시간) 스팀을 통해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팀 버전의 '로스트사가'는 북미 영어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서비스 방식과 각종 신규 퀘스트, 스팀 전용 도전과제, 트레이딩 카드와 배지 등으로 현지화됐다.

한편 '로스트사가'는 100종 이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대전 액션 게임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 18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인기 온라인 게임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최대 신흥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게임 순위 2위를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