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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환율, 내년 2분기 1140원까지 상승- 하나대투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원·달러 환율이 기간 조정을 거쳐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은 그동안 하락분의 절반 수준을 회복해 1080원대를 넘었으나, 다음 저항선인 1110원대를 한 번에 뛰어넘기에는 에너지 비축 기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당분간 기간 조정을 거치면서 내년 1분기 중반까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2분기에는 상단이 1140원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원·달러 환율의 상승 추세가 마무리된 건 아니다"라며 "추세적으로 원화 강세를 견인할 수 있는 변화는 당분간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