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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스마트 기기 생태계 구축 속도전

삼성전자·소니의 스마트워치, 구글·애플 뛰어들어

삼성전자 기어S



스마트제품이 우리 삶의 필수적인 전자기기가 된 지 오래다.

공중전화나 집 전화 없이 어디서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고 스마트워치, 프리미엄 이어폰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의 등장으로 생활 환경이 편리해지고 있다. 스마트폰 등장 후 전자업계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웨어러블, 디지털 헬스 등 차세대 스마트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또 MS와 애플 등도 다양한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겨울철 기온이 떨어졌을 때 발열 기능으로 온도를 높여주거나 스마트기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첨단 IT 의류까지 등장했다.

LG전자 G워치R



◆ 삼성·LG·애플 등 스마트워치 경쟁

스마트워치의 등장은 몇 년 전부터 등장했다. 단지 당시 보급화 되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나 지난해 소니에 이어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여기에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까지 합류하면서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차별화 포인트는 셀룰러 지원이다. 기존 제품이 스마트폰에 의존했다면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기어S'는 3G 망을 이용해 음성통화가 가능하며, 각종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LG전자는 디자인에 차별화를 선언했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G워치R에 원형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등을 통해 성능도 강화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MS의 전략은 대다수 모바일 기기와 연동된다는 점이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MS 윈도폰, 애플 iOS 등 모든 OS와 뛰어난 호환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첫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는 내년 1분기 구정을 넘는 시점에서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애플은 기존 모바일 운영체제 iOS를 애플워치에 맞춰 최적화하는 한편, 우측에 위치한 다이얼을 디지털화했다. 입력방식은 누르는 방식과 터치를 모두 지원한다. 플렉시블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구글 젠워치



여기에 대만 에이수스도 '젠워치'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등록하고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젠워치는 320x320 해상도를 지닌 1.63인치의 사각형 디스플레이를 가졌다. 제품의 메탈 테두리는 둥글게 마무리됐다. 머리로는 스냅드래곤400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램은 512MB, 4GB의 내장 저장소를 지녔다. 방진방수 등급은 IP55다. 젠UI(사용자 환경)가 사용되며 시계 화면을 손바닥으로 가리면 전화 벨소리가 조용해지는 등 여러 기능도 탑재됐다. 다만 현재 상품을 등록했을뿐 판매 일정은 미정이다.

코오롱스포츠 라이프텍



◆ IT기기 의류 콜라보 '스마트웨어'

패션에 첨단 기술을 입힌 스마트웨어가 우리 삶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00년대 국내 MP3 산업을 호령하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아이리버가 의류업체와 손잡고 스마트웨어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최근 아이리버는 의류업체 파슨스, 롯데백화점과 손잡고 스마트웨어 브랜드 아발란치를 선보였다. 지난해 심박 측정이 가능한 웨어러블 헤드셋 아이리버온을 내놓은 데 이어 옷까지 만든 것이다. 의류업체와의 협업으로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필요한 경험을 축적하는 과정으로 풀이된다.

아발란치는 겨울철 보온성에 집중했다. 코트나 패딩 안에 넣을 수 있는 두께 1.5㎜의 발열패드가 1분 안에 온도를 50도까지 끌어올린다. 컨트롤러를 통해 배터리 잔량이나 온도 등도 알 수 있고, 한번 충전할 경우 최대 6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이 방전된 경우에는 USB를 통해 최대 2대까지도 충전할 수 있다.

아발란치



스마트웨어의 등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006년부터 이같은 트렌드를 감지하고 매년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말 8번째 제품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발열 기능과 충전 기능 외에 블랙박스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동영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도 연동 할 수 있다. 조난 시에는 LED(발광다이오드)로 모스 부호를 발생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130만 화소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사전에 입력한 번호로 사진과 GPS정보의 전동 또한 가능하다.

코오롱스포츠에 이어 아이리버까지 스마트웨어 시장에 합류하면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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