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3D 스캐닝 기술을 탑재한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개발용 태블릿 프로젝트 탱고가 1024달러에 등록되어 있다. 하지만 현재 구입은 불가능하다.

이 제품은 지난 구글 I/O 에 처음 선보인 태블릿으로 3D 감지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으로, 구글은 올해말에 이 제품의 일반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이 제품의 흰색/검은색 제품이 등록됐으며 "현재 구매 불가능한 제품입니다" 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다.

개발 키트 버젼의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은 엔비디아 테그라 K1 을 탑재한 7인치 태블릿으로 4GB 메모리, 128GB 저장소, 내장 심도 센서, 모션 트래킹 카메라, 무선랜, NFC 를 탑재한 태블릿이다.

한편 프로젝트 탱고는 구글의 'ATAP(Advanced Technology and Projects)' 그룹에 의해 추진되는 3D 모바일 기기 개발 사업이다. ATAP는 지난 2월 주변 환경을 3D로 인식하는 탱고 스마트폰을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