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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세금

국민연금 보험료 안내고 버티는 사업주 명단 공개

국민연금 보험료를 안내고 버티는 사업주 명단이 공개된다.

13일 국세청에 따르면 공개 대상 가운데 개인사업장 대표는 46명, 법인사업장 대표는 23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연체 보험료 총액은 306억2000만원에 이른다.

이번 공개 명단에 포함된 사람들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연금보험료·연체료·체납처분비의 합계가 5000만원을 넘는 사업장의 대표들이다.

당초 지난 2월 보험료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공개 예정 대상자는 모두 1108명이었지만, 이후 위원회는 체납자의 소명과 재산·소득 수준, 미성년자 여부 등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80명만 최종 공개 대상으로 확정했다.

공개 항목은 체납자 성명(법인 명칭과 대표자 성명), 나이, 주소, 체납액 종류, 납부기한, 체납액, 체납 기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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