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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프로게이머 최저 연봉 2천만원 보장…라이엇 게임즈 시즌 개편안 발표



리그제 도입과 LoL 프로게이머 최저 연봉 보장을 골자로 한 '2015 시즌 LoL e스포츠 리그 개편안'이 발표됐다.

라이엇 게임즈와 한국e스포츠협회 및 온게임넷(이하 3사)은 11일 내년도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시즌 개편 최종안을 공개했다. 개편안은 장기적인 e스포츠 시장 발전 및 선수 처우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편안에 따르면 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는 기존 토너먼트 형식에서 리그제로 변경된다. 그동안 대회에 안정적으로 참가할 수 없었던 팀과 선수들의 고충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개막 예정인 '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스프링 리그'는 풀리그 방식으로 약 4달간 진행된다.

리그제를 보완하기 위해 '2015 LoL 챔피언스 코리아-스프링 리그' 직후부터 승강전이 도입된다. 프로팀과 세미 프로팀은 상반기 리그(스프링 리그) 종료 후, 승강전을 통해 차기 섬머 리그 참가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선수들의 처우도 개선된다.

3사는 "능력에 비해 보상을 못받는 프로 선수들이 있다"며 "'최저 연봉제 2000만원'을 리그 참가팀이 준수해야 할 규정으로 명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팀과 계약을 맺게 되는 모든 프로 선수는 최저 연봉 2000만원 이상을 수입으로 얻게 된다. 이는 스트리밍 방송을 기반으로 한 수익 및 상금과는 별개다.

'최저 의무 계약기간 1년' 역시 최저 연봉제와 같은 방식으로 명문화된다. 향후 프로팀은 선수들과 계약 체결 시, 최저 1년 단위로 계약을 맺어야 한다. 이는 선수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것이다. 팀 의지에 의해 소속 선수를 방출하는 경우, 팀은 해당 선수에게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라이엇게임즈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발표와 관련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총괄 상무는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탄탄하고 안정적인 미래 계획을 위해 커다란 변화를 고민하게 됐다"며 "e스포츠 팬들과 선수들을 위한 결정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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