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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현대중공업, 과장급 이상 연봉제 도입…총액 줄면 내부 반발 예상



3분기에도 기록적인 영업손실을 낸 현대중공업이 과장급 이상 직원에 대해 연봉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0일 "전국 사업장의 과장급 이상 직원들에 대한 임금체계를 현행 호봉제에서 연봉제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이라며 "회사 내부 직원들끼리 주고받은 이야기를 한 언론매체가 듣고 보도했는 데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연봉제 전환은 지난달 임원 31% 감축,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영업본부 통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에 이은 개혁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현대중공업 경영진은 근무 연차에 따라 급여가 자동으로 오르는 호봉제로 인해 능력이 있거나 없거나 똑같이 대우함으로써 조직 문화가 타성에 젖어 있다고 보고 이를 성과 중심의 연봉제로 바꾸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0대 그룹 가운데 호봉제 회사는 우리가 유일할 것"이라며 연봉제 전환은 회사가 위기 상황인 만큼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적절한 보상을 함으로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조치인 동시에 시대 흐름에 따라 채택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봉제로 전환하면 능력에 따라 임금을 더 받은 사람도 있겠지만, 개혁 작업의 일환인 만큼 총액이 줄어들어 임금이 삭감되는 사람도 속출할 것으로 보여 내부 반발도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직원 2만7246명(계약직 1233명 포함)에게 평균 급여 7232만2천원을 지급해 연간 급여 총액이 1조9704억8270만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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