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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범의 LG이노텍 4분기 우려잠재우나…삼성전기 엇갈린 운명

LG이노텍



LG이노텍이 3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4분기 전망을 밝혔지만 주가는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반면 '어닝 쇼크'를 기록한 삼성전기는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결국 실적 발표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는 업계에서 LG이노텍이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 실적 악화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LED, 기판/소재 물동량 둔화로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LG이노텍은 3분기 발표한 29일 10만1500원에 장을 마쳤지만 6일 8만8600원까지 하락했다. 증권업계는 사상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의 목표 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LG이노텍에 대해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종전의 16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LG이노텍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면서도 "시장의 관심은 4분기인데 악화된 전망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반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삼성전기는 4분기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 전망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덕분에 삼성전기는 실적발표날인 지난달 30일 4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지만 6일 4만9700원으로 상승했다.

현대증권은 지난달 31일 보고서에서 "4분기에는 갤럭시노트4와 갤노트엣지 판매가 기존예상을 15% 웃돌 것으로 보이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로 관련 부품 출하 증가로 중국 매출 비중도 14%까지 늘어날 것"이라면서 "4분기 영업이익이 6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4분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의 출하량이 820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과연 이웅범 사장 취임이후 꾸준히 흑자전환을 이끌어 내고 있는 LG이노텍이 LG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 효과로 4분기에도 12분기 연속 흑자라는 기록을 만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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