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지사장 이용덕)가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최적화된 태블릿PC를 출시한다.
엔비디아는 게이머를 위한 최고의 태블릿 제품인 '쉴드 태블릿'을 12월 초 국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쉴드 태블릿은 엔비디아가 직접 설계 및 제조한 제품이다. 192개의 GPU 코어를 내장해 세계 최고의 모바일 프로세서로 평가 받는 케플러 기반의 엔비디아 '테그라 K1'을 탑재, 고성능 PC 게임을 태블릿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8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과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태블릿 거치가 가능한 보호커버를 선택사양으로 구매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쉴드 태블릿은 기존 쉴드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인기가 높은 안드로이드 게임은 물론 무선 스트리밍을 통해 사용자의 PC에 있는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쉴드 태블릿에 탑재된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 K1은 고성능 게임을 구현하는 PC와 동일하게 엔비디아 케플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해, 고성능 PC 게임을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에서 그대로 구현해 내는 역할을 한다.
이용덕 엔비디아 지사장은 "전세계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을 국내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쉴드 태블릿은 뛰어난 성능과 특별한 게임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에서 최고의 게임 태블릿 출시를 통해 태블릿 분야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IT 전문 매체 엔가젯은 "엔비디아의 제2세대 쉴드 태블릿은 보다 강력하고, 보다 다재다능한 면을 가진 제품이다. 최고의 안드로이드 게이밍 태블릿일 뿐만 아니라 태블릿으로서도 우수한 제품"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엔비디아의 쉴드 태블릿은 조텍코리아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11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엔비디아의 쉴드 태블릿을 사전체험 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