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판타지 소설 공모전을 연다.

네이버는 제3회 네이버 웹소설 공모전 '킹 오브 판타지'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에 출판됐거나 정식 연재된 적이 없는 SF와 판타지 장르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며 응모 방법은 참가자가 직접 웹소설 챌린지리그 코너에 원고를 업로드하면 된다. 작품을 올릴 때 장르 구분에 'SF&판타지'를 선택한 후 '공모전 출품하기' 박스를 체크해야 한다. 응모 작품의 회차나 회당 분량에는 제한이 없다.

네이버는 총 3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해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수상작은 네이버 웹소설에 정식 연재된다. 수상 결과는 내년 2월 24일 네이버 웹소설 공지사항 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네이버 웹소설을 담당하는 이진백 콘텐츠 매니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SF와 판타지 장르의 수작이 나타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작가들에게 정식연재 기회를 제공하고 독자들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즐기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