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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삼성 주력사업 부진…삼성SDI 이어 삼성전기까지

삼성전기



올 3분기 영업적자로 돌아선 삼성전기가 칼을 빼들었다.

삼성전기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조7217억원, 영업손실 6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매출 2조1182억원) 및 전분기(1조8607억원) 대비 모두 감소, 특히 영업익은 전년동기(영업이익 1643억원) 및 전분기(영업이익 212억원)와 달리 691억원의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이에 삼성SDI에 이어 삼성전기도 장기근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 삼성전자 실적 악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들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인력 구조조정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삼성전기에 따르면 인사담당자들이 대상자와 면담하는 방식으로 희망퇴직자를 선별하고 있다. 이번 희망퇴직자들은 퇴직금 외에 2년치 연봉과 일정 기간 자녀 학자금을 지원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의 전력이던 스마트폰사업의 부진에 이미 무선사업부 인력의 이동이 시작됐고, 연말 임원인사에서도 적지 않은 인력의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도 구조조정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012년 삼성전자에서 분사하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에스엘시디를 흡수 합병해 하나의 통합 법인으로 설립된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경영효율화와 사업 경쟁력 확인을 위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으로부터 컨설팅을 받고 있다.

실적발표 직후 단행되는 경영진단인 만큼 실적부진에 대한 책임소재 파악과 그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안이 도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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