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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고 신해철씨 3일 오전 부검…부검뒤 병원 관계자 소환

고(故) 신해철 씨가 사망 전 장협착 수술을 받았던 서울 송파구의 A병원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이 1일 병원을 나서고 있다. /뉴스y캡쳐



고 신해철씨에 대한 부검이 3일 오전 서울 양천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행된다.

2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신씨에 대한 부검을 한 뒤 유족 측에 구두로 소견을 밝힐 계획이다. 정식 부검 결과는 1~2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앞서 1일 신씨가 생전 장 협착 수술을 받은 서울 송파구 S병원을 압수수색했으며, 의무기록과 수술 사진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수술 영상은 병원 측이 없다고 답변함에 따라 입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씨의 아내로부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피소된 S병원 원장 강모씨에 대한 경찰 조사 역시 부검 이후에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부검 이후 강씨를 비롯해 필요에 따라 유족·매니저·신씨가 숨지기 전까지 입원했던 서울아산병원 관계자 등을 소환 조사할 것"이라며 "장협착 수술 과정에서 적절한 조치 및 과실 여부, 이후 심정지와의 인과관계 등을 밝혀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씨는 2009년 이 병원에서 실리콘 풍선 밴드를 위의 윗부분에 감싸주는 비만 수술인 '위밴드'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 수술이 사망에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일었다.

서울아산병원의 응급 수술 기록에는 신씨의 소장에서 1㎝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를 통해 음식물 찌꺼기까지 흘러나와 복부에 염증이 발생했다고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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