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GAMES가 스타크래프트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의 국내 리그로 출범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내년부터 스타크래프트II 월드 챔피언십 국내 리그를 GOM eXP와 SPOTV GAMES에서 주최한다고 31일 밝혔다.

SPOTV GAMES가 새로운 개인리그로 합류하게 된 것이다. 앞서 SPOTV GAMES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함께 프로리그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GOM eXP는 내년에도 총 3개의 GSL 시즌을 운영한다. GSL 각 시즌 상금 규모는 1억원으로 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 리그 진행은 기존의 방식과 유사하게 코드S의 경우 32강부터 시작하며 코드S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코드A를 통과해야 한다. 참가 선수들은 매 시즌 성적에 따라 WCS 포인트를 부여 받는다.

SPOTV GAMES는 2015년 새롭게 개인리그에 도전장을 내밀며 별도의 3개 시즌을 운영한다.각 시즌 상금 규모는 7500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GSL과 동일한 4000만원이다. SPOTV GAMES가 진행하는 개인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도 성적에 따른 WCS 포인트가 주어진다. SPOTV GAMES 매 시즌은 16강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