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360도까지 자유롭게 젖혀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을 출시했다.

에이수스는 스텝리스 힌지 구조를 채택한 윈도우 8.1 컨버터블 노트북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플립'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견고한 디자인의 스텝리스 힌지를 통해 제품의 모양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0에서 360도 사이의 모든 각도로 스크린을 젖힐 수 있기 때문에 노트북을 완전히 닫은 상태에서 스크린을 자유롭게 젖혀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모드를 벗어나 논 랩탑 모드로 사용될 경우, 키보드와 터치패드 자동 잠금이 활성화되면서 사용자들이 원치 않는 입력을 방지한다.

터치스크린은 업계 표준인 9㎜보다 2배 민감한 6㎜ 지름의 고감도 엑츄에이터를 채택해 정교하고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하며, 최대 풀HD(1920 x 1080)로 밝고 선명하다.

또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과 2GB의 비디오 메모리는 부드러운 영상 재생이나 최신 게임 플레이를 위한 충분한 그래픽 파워를 제공한다.

에이수스 인스턴트 온기술이 탑재되어 2초 만에 절전모드에서 재부팅이 가능하며, 리튬 폴리머 배터리의 충전이 5% 아래로 떨어지면 파일과 데이터를 자동으로 백업해 사용자들이 최대 14일까지 절전모드에서 데이터 분실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도록 해준다.

이 외에도 에이수스 웹 스토리지를 통해 어디에서든 디바이스를 통해 파일과 문서들에 접근 가능하며, 에이수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여 업무 프리젠테이션에서부터 포토 앨범, 즐겨 찾는 멀티미디어 콘텐츠까지 모든 것을 쉽게 저장, 공유, 싱크할 수 있다.

제품은 인텔 코어 i3, i5, i7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지포스 GT820M 또는 GT840M GPU가 탑재된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스크린 사이즈는 13.3형인 TP300, 15.6형 TP500으로 다양하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