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가 증가함에 따라 가전 업계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배우자가 있는 1178만 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505만 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절반인 42.9%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가전업계도 맞벌이 부부의 시간을 절약해 줄 수 있는 셀프가전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혼자서 집안 구석구석 청소해주는 로봇청소기와 다양한 요리를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오븐,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번거러움을 덜어주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 '삼성 파워봇' 버튼 하나로 집안 청소
직장생활과 가사일로 바쁜 맞벌이 부부의 주말 청소 부담을 덜어주는 제품이 있다. 바로 버튼 한번 누르면 집안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로봇청소기다.
삼성 파워봇은 기존 로봇청소기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한 흡입력을 갖춰 청소 걱정을 덜어주는 진보된 청소기다. 60배 강력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채용해 폭풍 흡입력을 자랑하는 파워봇은 진공 흡입방식으로 깨끗하게 청소하기 때문에 누구나 바라는 청소 해방의 꿈을 실현해 준다.
또 '와이드 빅 브러시'를 채용하여 한 번에 넓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고 구석의 먼지까지 깨끗하게 흡입해 더 효과적인 청소가 가능하다. 여기에 고급형 진공청소기의 먼지 분리 기술인 '싸이클론 포스'가 적용돼 강력한 흡입력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 '삼성 스마트오븐' 180가지 음식을 간편하게
한가지 기기로 다양한 음식을 맛있게 조리를 할 수 있는 오븐이 있다. 바로 삼성 스마트오픈이다. 삼성 스마트오븐은 제품 조리실 전면의 도어부를 제외한 5면 전체에 세라믹 방식을 적용해 화덕이나 뚝배기에 넣고 조리한 것처럼 식재료에 골고루 열을 전달하여 더욱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여기에 통 삼겹살이나 바비큐 등 음식의 재료 속까지 빠른 시간 내에 익혀줘 식사 준비시간까지 단축해준다
또 '스마트 쿡' 기능으로 가정에서 자주 해먹는 찜, 구이, 반찬 등의 한국형 요리와 마들렌이나 어니언 수프와 같은 베이킹과 일품요리까지 180가지의 다양한 요리를 자동으로 간편하고 맛있게 조리해줘 맞벌이 부부의 식사 준비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돕는다.
◆ '클래식 와이파이' 회사에서 밥 짓는다
리홈쿠첸의 '클래식 와이파이'는 와이파이 기능 탑재해 외부에서도 취사 조작이 가능하다. 퇴근전 미리 취사를 선택하면 집에 도착해서 갓지은 고슬고슬한 밥을 만날 수 있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 스마트쿠첸' 앱을 스마트 기기에 다운로드 받아 최초 1회만 밥솥과 연결해주면 쿠킹, 자가진단, 기기설정, 밥솥상태 등의 메뉴 실행이 가능하다. 쿠킹 메뉴는 가마솥밥, 건강 현미 등의 밥 취사메뉴와 다양한 종류의 죽과 찜 조리법이 내장됐다. 재료가 부족한 경우에는 문자메시지(SMS)를 통한 장보기 요청, 쇼핑 메모 등을 제공한다.
◆ '스마트카라 음식물 처리기' 음식물 처리 간편하게
음식물 쓰레기는 맞벌이 부부나 원룸에 혼자 사는 직장인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하루라도 비우지 않으면 악취는 물론 각종 세균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럴 때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활용하면 매일 쓰레기통을 비워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스마트 카라는 투입된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 건조하여 가루로 처리해주는 유용한 제품으로, 멸균 상태로 처리해 주기 때문에 악취 걱정을 덜어주고 유해 세균 번식을 차단해준다.
닭뼈나 조개껍데기 등 딱딱한 음식물 쓰레기도 완전 분쇄해 가루로 처리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별도 분리할 필요가 없으며, 음식물 쓰레기 부피도 1/10까지 줄여준다. 또 건조상태를 감지하는 절전기능을 탑재해 월 전기료 3000원내 외로 전기료 문제도 해결한다. 냄새문제에서도 다중활성탄으로 개발된 에코필터를 통해 획기적인 탈취성능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