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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에틸렌 강세로 3분기 영업익 시장기대치 웃돌아"-신한투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대한유화에 대해 에틸렌 강세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만원 올린 9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의 '매수'를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2.7% 상승한 2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 추정치(180억원)와 시장 기대치(200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평균 에틸렌 가격은 지난 분기보다 114.2달러/톤 상승한 반면 원료인 납사는 유가 하락으로 39.5달러/톤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4분기는 유가하락에 따른 주력 제품 가격 하락이 예상되지만 원료 하락폭이 더 클 것으로 보여 실적 부진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95억원)보다 높은 14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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