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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정규직 10%만 정규직 전환…OECD 최하위 수준

국내 임금 근로자의 35%는 임시직이나 일용근로자 등 비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비정규직 비율은 올해 1분기 34.6%(633만1000명), 2분기 35.3%(663만명), 3분기 35.5%(669만9000명)로 소폭 상승했다.

연도별로 보면,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44.4%까지 오른 비정규직 비율은 ▲2009년 42.9% ▲2010년 40.6% ▲2011년 38.7% ▲2012년 37.3% ▲지난해 35.6% 등으로 하향세를 기록했다.

이처럼 비정규직 비율은 소폭 하락세지만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경우는 일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의 '2013년 비정규직 이동성 국가 비교' 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비정규직이 1년 뒤 정규직으로 일하는 비율은 11.1%, 여전히 비정규직인 비율은 69.4%, 실업자가 된 경우는 19.5%로 조사됐다. 이는 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 16개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열악한 수준이다.

'3년 뒤' 기준으로는 정규직 전환 비율이 22.4%, 여전히 비정규직이 50.9%, 실업자 전락은 26.7%다.

OECD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비정규직은 열악한 일자리의 덫에 갇힐 위험이 높다"며 "심각하게 분절돼 있는 노동시장이 사회통합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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