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제작 후원한 EBS의 '문화유산코리아, 아름다운 한국의 세계유산' 프로그램이 24일 첫 전파를 탄다.

이는 라이엇 게임즈의 문화재청 후원 협약에 따른 것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임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아이템 판매 금액에 회사 기부금을 보태 방송 제작비를 지원했다.

EBS '문화유산코리아, 아름다운 한국의 세계유산'은 24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석굴암과 불국사, 조선왕릉, 해인사장경판전 등 유네스코가 선정한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11건을 자세히 소개한다. 첫 방송에서는 수원 화성을 집중 조명한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리그 오브 레전드 이용자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이같은 좋은 프로그램이 제작될 수 있었다"며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문화유산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