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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1조3천12억원…D램 호황 역대 최대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D램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과 메모리반도체의 수익성 향상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4조3120억원, 영업이익 1조301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 11.7%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도 1조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D램의 출하량이 20나노 중반급 공정기술 비중 확대와 PC 서버용 제품의 견조한 수요로 전 분기 대비 7% 증가했으며,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10나노미터(nm·1nm = 10억분의 1m)급 공정기술 비중 확대와 솔루션 제품 위주의 공급 확대로 출하량이 26% 늘고, 평균판매가격은 모바일용 제품 수요 개선에 따른 수급 균형에 힘입어 2% 소폭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따라 서버용 D램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DDR4 D램 채용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낸드플래시 시장도 노트북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판매 증가와 데이터센터 내 SSD 비중 확대, 스마트폰의 기기당 채용량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SK하이닉스는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경기도 이천 신공장(M14)에 설계 변경과 환경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3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천 신공장 투자액은 당초 1조8천억원에서 2조1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올 들어 3·4분기까지 3조9000억원의 시설 투자를 집행했다. 올해 연간 투자액은 4조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 측은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한 제품과 원가 경쟁력 강화가 연이은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성과에서 발생한 재원을 근본적인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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