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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혁신' 불어오나…디스플레이·배터리이어 반도체까지

삼성SDI 블렉서블 전지



'혁신'에 목마른 스마트폰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스마트폰을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배터리에 이어 반도체 배갈도 성공한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연구진이 휘는 화면(flexible display) 구현을 위한 핵심 소재인 고성능 n-형 플라스틱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라스틱 반도체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실리콘 반도체와 달리 접거나 휠 수 있어서 접는 스마트폰 개발에 필수적이다.

지금까지는 플라스틱 반도체의 성능(전하이동도)과 안정성이 실리콘 반도체보다 크게 떨어져 상용화에 쓰이기 어려웠다. 그러나 국내 연구진이 이를 실리콘 반도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함에 따라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연구는 미래부가 추진하는 글로벌프런티어 사업인 '나노기반소프트일렉트로닉스연구단'의 지원으로 경상대 김윤희 교수팀과 동국대 노용영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연구결과는 재료분야 국제학술지인 '선진소재(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 인사이드 표지로 지난달 23일 게재됐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차세대 배터리인 플렉서블 전지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단순한 곡면(curved) 형태를 뛰어넘어 사용자가 마음대로 휠(bendable) 수 있고, 둘둘 말(rollable)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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