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코오롱스포츠가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를 재해석하는 컬렉션을 선보이며 아웃도어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활동에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과감하게 선을 살리고 톤 다운된 고급스러운 색상을 활용해 멋스러운 스타일을 제안했다.
먼저 독특한 소재와 실루엣으로 아웃도어를 도심으로 끌어내렸다.
코오롱스포츠 트래블 라인의 남성 다운 내피 디테쳐블재킷 '레스피로'(79만원)는 가죽 느낌의 광택 원단을 사용해 시티 아웃도어 룩을 연출하기에 적합하다.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으며 탈부착 가능한 다운 내피 베스트와 칼라 안쪽에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해 일교차가 큰 가을철 유용하다.
패딩퀼팅 포켓 바지(23만원)는 휜오비(몸에 잘 맞도록 허리 라인을 둥글린) 스타일로 패딩 지그재그 퀼팅을 적용해 보온성과 높였다. 기본 포켓 4개에 사이드 사각 포켓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이고 캐주얼한 느낌을 강조했다.
여성 다운패드 패치 져지재킷 '토파즈'(43만원)는 폴리스판 니트 쿠션지를 전체 몸판에 사용하고 가벼운 우븐에 다운 충전한 패드를 덧댄 스타일이다. 다운 패드에는 유러피안 구스 다운을 충전해 지그재그 퀼팅 처리를 해 보온성은 물론 견고함을 높였다. 니트 느낌의 넥워머로 보온성은 물론 여성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플레어 다운 스커트(18만원)도 지그재그 퀼팅으로 독특하면서도 여성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올 겨울 다운,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
올 겨울 다운은 아웃도어의 기능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울·니트와 같은 전통적인 소재의 믹스매치와 체크 등의 패턴원단을 가미해 다양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제품들로 탄생한다. 이번 시즌 다운은 단연 보온성과 두께감이 강조된 헤비다운이 인기다.
특히 올해는 솔리드 칼라의 다운은 물론 화려한 패턴의 다운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며, 여성용의 경우 보온성과 동시에 스타일링을 강조할 수 있는 퍼(fur)를 사용한 다운과 함께 엉덩이를 덮는 롱다운도 함께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헤스티아(49만5000원)는 코오롱스포츠의 시그니쳐 다운 제품으로, 최고급 유로피안 구스 다운을 사용했으며 어깨·소매 하단·밑단에 내마모성이 우수한 SUPLEX를 사용해 내마모성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