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이 엇갈리면서 보합권 혼조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포인트(0.06%) 내린 1917.74에 거래되고 있다.

강보합권으로 출발해 그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2억원, 164억원어치 사들이지만 외국인이 467억원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증권이 1% 넘게 상승하고 기계, 의약품, 종이목재, 금융, 보험 등이 일제히 오름세다.

반면 통신이 3%대 낙폭을 보이고 전기전자도 1% 하락 중이다. 제조, 음식료, 건설 등도 소폭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4포인트(0.78%) 오른 549.70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0원 내린 1061.0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