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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개장시황] 코스피, 이틀째 하락해 1900선까지 밀려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도에 20포인트 가까이 내려 단숨에 1900선까지 주저앉았다.

16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6포인트(0.92%) 내린 1908.0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억원, 16억원어치 팔아치우고 기관은 47억원 순매수세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 순매수를 나타냈음에도 불구, 지수는 급락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열흘 만의 매수 우위에서 빠르게 순매도로 돌아섰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통신이 2%대 낙폭을 기록 중이고 증권, 건설, 철강금속, 운송장비, 은행 등이 일제히 약세다.

전기가스만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9포인트(1.74%) 하락한 536.02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90원 내린 1058.8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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