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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판도라TV, 회원정보 해킹 유출 한달만에 사과 논란



국내 유명 동영상 공유 사이트 판도라TV의 11만명 회원정보가 해킹됐다.

판도라TV는 지난달 9일과 지난달 17일 이틀간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을 입고 이로 인해 회원정보가 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해킹된 지 한달만에 벌어진 사과인데다 수습 방안을 제대로 내놓지 않아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판도라TV는 해킹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지난 13일에야 경찰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도라TV는 피해 예방 및 대처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신고 및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는 ▲아이디 ▲이름 ▲(암호화한) 비밀번호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7개 항목의 일부 또는 전체다.

현재까지 판도라TV의 이용자 800만명 중 11만명의 개인정보 항목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판도라TV는 정확한 개인정보 피해 규모와 대책안에 대한 설명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판도라TV 가입자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얼마나 유출됐는지 확인할 방법도 없다.

판도라TV 측은 개인정보 문의 및 피해신고는 판도라TV 고객센터 이메일(cs@pandora.tv)로 연락하면 답변하겠다고 고지했지만 미숙한 초동 대처로 이용자들의 반발을 부르고 있다.

다음은 판도라TV의 사과문 전문.

[공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사과문

판도라TV는 회원님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 관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나 2014년 9월 9일과 9월 17일 이틀간 특정 서버의 외부 해킹 흔적을 발견하였고, 피해 예방 및 조속한 대처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기관에 신고 및 조사를 의뢰 하였습니다. 이에 따른 안내 및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유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개인정보는 [아이디], [이름], [암호화된 비밀번호], [생년월일], [주소], [이메일], [휴대폰번호] 등 7개 항목 중 일부 혹은 전체입니다.

이번 해킹에 다른 정보 유출 과정 중, 주민등록번호는 당사가 가입 시 수집하지 않기 때문에 일체의 유출이 없었고, 비밀번호 또한 암호화 되어 있어 비밀번호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임을 확실하게 말씀 드립니다. 문의 및 피해신고는 판도라TV 고객센터 메일 (cs@pandora.tv)로 연락 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향후 이러한 정보 유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관련 업무 과정의 재검토 및 강화조치와 더불어 담당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업무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판도라TV를 아껴주시는 회원님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내부 보안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회원님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데 만전을 기하여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판도라TV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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