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나흘 만에 반등해 1930선 턱밑에서 장을 마쳤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포인트(0.11%) 오른 1929.2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8거래일째 순매도세로 2931억원어치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3억원, 2497억원어치 사들었다.

상당수 업종이 상승했다. 증권이 4%대 강세를 보였고 섬유의복, 철강금속, 전기전자, 은행, 비금속광물 등이 나란히 1%대 올랐다.

반면 전기가스, 통신이 3%대 낙폭을 기록했고 운수장비가 1% 이상 하락했고 보험, 유통, 운수창고, 기계 등이 소폭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4포인트(1.82%) 상승한 544.05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0원 내린 1064.5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