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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코스피, 외인·개인 '팔자'에 사흘째 하락…1927.21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 행진에 개인의 '팔자'세가 더해지면서 1920선 후반으로 밀려났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1포인트(0.71%) 내린 1927.2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로 3177억원어치 팔아치웠고 개인도 7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76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3760억원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일주일간 1조6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국내 증시에서 자금 이탈세를 보이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이 6% 넘게 급락했고 기계가 3% 이상 하락했다.

화학, 음식료, 종이목재, 건설이 2%대 낙폭을 의약품, 섬유의복, 유통, 비금속광물이 1%대 하락을 기록했다.

상승 업종은 1%대 오른 전기가스와 강보합권 움직임을 보인 금융, 보험 정도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64포인트(3.89%) 하락한 534.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 내린 1067.9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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