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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 '더 지니어스'와 무엇이 다를까?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상윤, 김소은, 조재윤, 신성록(왼쪽부터).



日 인기 만화 드라마로…'더 지니어스' 뛰어넘는 재미 예고

일본 카이타니 시노부의 인기 만화 '라이어 게임'이 드라마로 탄생한다.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라이어 게임'은 각자 다른 배경을 가진 주인공들이 100억원의 상금이 걸린 TV 쇼 '라이어 게임'에 출연하면서 펼쳐지는 일을 그린 심리 추적극이다. 원작 만화는 이미 일본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현지는 물론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모았다.

거액의 우승 상금을 두고 게임 참가자들이 서로를 속이거나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필승법으로 승리를 거머쥐는 과정은 전체적인 이야기와 별개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안겼다. 앞서 tvN은 '더 지니어스' 시리즈를 통해 드라마에서 간접적으로 그려진 게임을 실제 쇼 프로그램으로 탄생시켜 화제를 모았다.

한국판 '라이어 게임'의 집필을 맡은 류재용 작가는 13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오래 준비했는데 '더 지니어스'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하는 걸 보고 겹치는 부분이 있어서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지금은 동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더 지니어스'의 성공 덕분에 그런 유형의 쇼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이미 익숙해져서 드라마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본판 '라이어 게임'에 대해 류 작가는 "일드(일본드라마)를 리메이크 하는 것이 아닌 원작 만화를 드라마화 한 것"이라며 "일드엔 원작 만화에 없는 나름의 해석이 들어가 있는데 우리 역시 나름의 해석을 가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드에 익숙한 분들이 많을 것으로 안다. 그러나 우리는 만화 판권을 산 것이므로 일드와는 분명 다른 색깔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tvN '라이어 게임' 공식포스터. /CJ E&M



빚쟁이 여대생 남다정 역의 김소은은 "'더 지니어스'를 보면서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라이어 게임'이라는 만화가 있고 드라마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던 와중 캐스팅 제의가 들어와 바로 응했다"고 밝혔다.

최연소 심리학 교수 출신의 천재 사기꾼 하우진 역의 이상윤은 "원작 만화의 팬"이라며 "원작 캐릭터와 내 이미지가 달라 걱정했는데 감독님께서 일본드라마와는 다른 느낌일 것이라 얘기해줘서 부담감을 좀 덜었다"고 말했다.

극중 '라이어 게임'의 기획자 강도영 역을 맡은 신성록은 "원작을 보진 못했지만 류 작가님의 시놉시스가 워낙 완벽해 출연을 결심했다"며 "좋은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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