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방/외교

'급성 맹장염' 공군 병사, 군 병원 입원 후 급성패혈증으로 사망

공군 방공유도탄사령부 제2방공유도탄여단 소속 서모(20) 상병이 급성 맹장염으로 군 병원에 입원했다가 수술을 받기 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13일 "급성 맹장염으로 국군강릉병원에 입원 중이던 서 상병이 호흡곤란으로 오늘 새벽 사망했다"며 "국군강릉병원은 서 상병이 갑자기 사망한 원인을 급성 맹장염으로 인한 급성패혈증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휴가를 마치고 12일 복귀한 서 상병이 오후 7시45분께 복통을 호소하자 해당 부대의 의무대대는 맹장염을 의심, 오후 8시57분께 서 상병을 국군강릉병원에 입원시켰다.

국군강릉병원은 서 상병이 당시 저녁 식사를 한 상태로 속을 비워야 한다는 이유로 입원 다음날인 13일 오전 9시30분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13일 새벽 2시45분께 국군강릉병원 당직 간호장교가 서 상병의 의식이 없고 호흡이 곤란한 이상징후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으나 호전이 되지 않아 4시5분께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서 상병은 4시45분께 숨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헌병에서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가족의 요구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 수사기관은 급성 맹장염으로 입원한 서 상병의 수술일시를 입원 12시간 이후로 정한 것이 적절했는지 등 의료진 대응의 적절성을 집중 수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