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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대한민국만세, 성화 봉송 뒷이야기…"아빠 아뜨 아뜨"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대한민국만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과 대한·민국·만세가 성화봉송에 나섰다.

1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난달 17일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송일국과 삼둥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송일국은 이날 삼둥이를 안은 채 성화를 들고 달려 화제가 됐다.

그러나 '진짜 슈퍼맨' 다운 모습 뒤에는 큰 반전이 있었다.

성화봉송 당일 삼둥이와 리허설에 나선 송일국은 삼둥이에게 성화 모형을 나눠주며 연습 의욕을 불태웠다.

삼둥이는 이를 따라주지 않았고 성화 모형에 이불을 덮어주며 "불이 코코 자요"라고 성화 재우기를 시도하며 리허설을 거부해 송일국을 힘들게 했다.

리허설을 제대로 하지 못한 송일국은 성화봉송에 앞서 "초조하다. 이러다 애 떨어뜨리면 어쩌지?"라고 안절부절못했다. 이 와중에 아빠의 속을 알리 없는 삼둥이는 앞선 성화봉송 주자가 다가오자 "아빠 아뜨~ 아뜨~ 삐뽀삐뽀 온다"라고 다급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슈퍼맨이 돌아왔다' 48회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 아빠'를 주제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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