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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삼성전자, 52주 연속 신저가…110만원 선 깨져

3분기 '어닝쇼크(실적 부진 충격)'를 기록한 삼성전자의 주가가 10일 장중 11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DSK,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바클레이 등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진 탓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0일 장 초반 전 거래일 종가보다 2.74% 내린 109만9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3.65% 하락한 81만8000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올해 3분기 4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어닝 쇼크'를 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