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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 코스피, 하루만에 하락…대장주 부진

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전망치 하향과 미국 FOMC 회의록 공개 등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장중 196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6포인트(0.39%) 내린 1965.2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71억원, 731억원어치 사들였으나 외국인이 154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송장비가 1% 넘게 빠지고 비금속광물, 유통 등이 하락했다.

의료정밀, 통신 등이 1% 이상 상승했고 기계 등도 소폭 올랐다.

대장주가 나란히 장중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가 2.75% 하락한 113만원으로 2년 3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밀려났다.

현대차는 2.2% 내린 17만8000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2포인트(0.70%) 상승한 566.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00원 오른 1074.10원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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