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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하나금융, 외환·하나SK카드 지배력 강화- 동부

동부증권은 8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연내 통합을 추진 중인 외환카드와 하나SK카드간 합병 카드사의 지분을 70% 이상 확보해 실질적인 지배력을 강화했다"고 진단했다.

박정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이 합병 카드사에 대해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을 웃도는 지분을 확보해 SK텔레콤의 통합 카드사에 대한 지배력은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합병 후 통합 카드사는 시장점유율 8.1%, 자산규모 7조3000억원 규모의 중위권 카드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전산비와 콜센터유지비 등 중복비용 절감과 마케팅 효율성 제고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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