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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NH농협증권, 해외주식 배상신청 대행서비스

NH농협증권은 영국계 집단소송 배상신청 대행회사인 골그룹리커버리스(Goal Group Recoveries)와 연계해 해외주식 배상신청 대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NH농협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기관 고객들이 직접 집단소송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전 세계 기업들이 배상액 판결을 받은 사안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게 해준다.

통상 해외거래소 상장 기업이 잘못된 결정으로 주가 폭락이란 결과를 초래하면, 연기금과 대형운용사 등 주주들은 그 책임을 묻는 소송을 진행해 배상 판결을 받는다.

NH농협증권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의 개인과 기관 고객들은 판결 내용과 권리에 대한 정보가 없어 배상 신청을 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앞으로 전 세계 상장기업들의 배상판결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