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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변동성지수선물·섹터지수선물 다음달 17일 상장

한국거래소는 다음 달 11일 변동성지수선물과 섹터지수선물을 상장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중순 금융위원회의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변동성지수선물은 아시아의 첫 변동성지수인 V-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로서 주식시장의 변동성 자체를 직접 거래하는 상품이다.

변동성지수란 향후 30일 동안의 미래 변동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를 코스피200옵션의 내재 변동성에서 산출해 지수화한 것으로 일명 '공포지수'로 불린다.

섹터지수선물은 현행 코스피200계열 업종지수 8개 중에서 선물상장에 적합하도록 개편된 코스피200 에너지화학, 코스피200 정보기술, 코스피200 금융, 코스피200 경기소비재 등 4개 섹터지수를 대상으로 우선 상장한다.

나머지 4개 섹터지수는 내년 종목 재분류 및 명칭 변경 등을 거쳐 6개 섹터지수로 개편 후 상장을 추진한다.

섹터지수는 기존 업종별 시황지수와 달리 상장지수펀드(ETF),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벤치마크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지수다.

섹터 ETF 순자산총액은 지난 2010년 2628억원에서 올해 9월 4462억원으로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주식시장 변동성 축소로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시장이 요구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대한 투자자 수요가 증가한 동시에, 관련 상품을 개발하는 기관투자자들의 위험관리 수요도 확대됐다"며 "주가의 상승이나 하락에 대한 방향성 위험관리는 코스피200선물·옵션이나 주식선물·옵션으로 가능하나 얼마만큼 상승 또는 하락할 것인지 변동 폭에 대한 위험관리는 변동성지수선물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섹터지수선물 상장은 섹터ETF 시장 확대에 따른 위험관리 수요 충족과 ELS 등의 다양한 파생결합증권 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주식시장의 수요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거래소는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모의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12∼13일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뒤 같은달 17일 시장을 정식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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