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6일 메디톡스에 대해 이노톡스 신약 가치가 올라갔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글로벌 보톡스 시장의 역학관계 감안시 이노톡스의 가치가 견조하다"며 "지난해 9월 앨러간을 상대로 3억6200만달러 규모의 액상형 보톡스 바이오베터 이노톡스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 2분기 중으로 오송공장이 준공될 계획"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 연구원은 "내년 3분기 오송공장에서 이노톡스 임상시료를 생산하고 글로벌 피부미용 및 치료용 임상 3상 시험 계획이 있으며 2017년 글로벌 허가, 2018년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2018년부터 이노톡스 수출을 시작하면 매출액 대비 10% 이상의 로열티 수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3분기 실적은 계약금과 이노톡스 한국 출시, 필러 뉴라미스 매출 호조 등을 고려할 때 역대 최대의 분기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노톡스 신약 가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이처럼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메디톡스를 바이오업종 차선호주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