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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IS '힘에서 밀리면 인질 참수' 전략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서방 국가에 군사적으로 밀리는 경우 인질 참수로 상황을 반전시키려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IS는 인질 참수 동영상을 8월 중순 이후 9차례 이상 공개했다.

첫번째 서방 인질 희생자인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의 참수 동영상은 지난달 2일 공개됐다. IS가 이라크 북부 아메를리에서 패한 지 이틀만이다. 영국 인질 데이비드 헤인즈의 참수 동영상은 미국이 하디타댐을 공습하고 며칠 뒤에 나왔다. 영국인 인질 앨런 헤닝의 참수 동영상도 미국이 시리아 내 IS 공습을 시작한지 일주일쯤 지나 공개됐다. IS는 쿠르드족과의 전투에서 밀리면 쿠르드족 인질을 참수한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미국 관리들은 IS가 자신들의 패배를 선전으로 만회하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수 동영상을 통한 선전 활동으로 대중의 지지를 확보하고 새 대원을 모집한다는 것이다.

IS를 겨냥한 미국의 공습이 계속되면 무고하게 희생되는 사람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관리들은 지적했다. 미 정보 당국에 따르면 IS는 최소 2명의 미국인을 포함해 약 20명의 인질을 붙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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