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전이 개천절 부산에 상륙한다.

라이엇게임즈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대회 8강전을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8강전 첫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약 5시간 동안 삼성 화이트 대 TSM의 대전으로 펼쳐진다. 경기는 5전3선승제 방식이다.

앞서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치열한 조별 리그를 뚫은 8팀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8강전,4강전,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8강전 개막을 맞아 이날 오후 1시부터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 관람객은 유명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와 함께 하는 포토존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롤드컵 본선 토너먼트가 다가왔다"며 "모든 분들께 최고의 e스포츠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각종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