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다음카카오 상장…IT주식부호 왕관 '이해진→김범수'

지난 5월 26일 열린 다음 카카오 통합법인 설명회에서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와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가 출범 계획을 알리는 모습. /다음 커뮤니케이션 제공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법인인 다음카카오의 출범으로 IT 상장업계의 주식부호 1위 자리가 이해진(47) 네이버 의장에서 김범수(48) 다음카카오 의장으로 넘어가게 됐다.

2일 금융투자업체와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는 지난 1일 기준 2조936억원으로 이해진 의장의 주식자산 평가액인 1조2309억원의 두 배에 육박했다.

줄곧 IT 업계의 주식자산 1위 자리를 고수하던 이 의장은 다음카카오의 출범과 함께 2위로 밀려났다.

김 의장은 전날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 계약에 따른 신주 발행으로 다음의 최대주주(지분 22.23%, 1257만4461주)가 됐다.

동시에 다음 주가가 하루 만에 5.58% 급등하면서 김 의장의 상장주식 자산도 2조원대에 진입했다.

이 의장과 김 의장의 인연은 대학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사람은 서울대 공대 동기이자 삼성SDS 입사 동기로서 2000년 NHN을 탄생시킨 주역들이다.

김 의장은 1998년 자신이 창업한 한게임이 급성장하자 네이버 창업주인 이 의장과 함께 합병회사 NHN을 설립했다.

이후 2007년 김 의장은 NHN에서 게임 사업을 담당하던 중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났고 카카오톡 설립에 나섰다.

두 사람에 이어 IT 주식부호 3위는 박관호(41)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으로 나타났다.

박 의장의 상장주식 평가액은 3477억원으로 '1조원' 이상을 형성한 1~2위와 큰 격차를 보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