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의 '팔자'세에 혼조를 보이며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홍콩 민주화 시위 여파로 하락 마감하면서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1포인트(0.06%) 내린 2025.3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73억원 순매도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 172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섬유의복이 1% 넘게 오르고 운수장비, 의료정밀, 운수창고, 화학, 건설 등이 일제히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가 1% 넘게 빠지고 보험, 금융, 기계, 제조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8포인트(0.59%) 상승한 572.65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0원 오른 1056.20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