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게임 기대작 '검은사막' 파이널 테스트가 성료했다.

다음게임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펄어비스가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는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실시됐으며, 매일 점검 시간 외에는 24시간 서버를 열어 충분한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했다. 파이널 테스트 참가자는 총 8만명으로 생성된 전체 캐릭터는 15만개에 달했다. 이는 2차 CBT의 3배 수준이다.



이번 테스트는 검은사막 서버 안정성 확인에 목표를 두었다. 다음게임은 서버 안정성 확인을 위해 1차 5만명, 2차 3만명의 당첨자를 선별하는 등 철저한 검증을 진행했다. 아울러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총 587건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함영철 다음게임 검은사막팀 팀장은 "파이널 테스트에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과 다양한 의견에 모두 감사드린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은 유저분들의 피드백과 여러 문제들을 더욱 잘 해결해 OBT에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