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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롤 파워' 한국 대표 3팀 나란히 조 1위로 롤드컵 8강 진출

싱가포르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2014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조별 리그를 보기위해 몰려 든 관중들. /라이엇 게임즈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8일부터 열흘동안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4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조별 리그 최종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대회는 월드컵 토너먼트 방식과 같아 게임 약자 '롤(LoL)'과 '월드컵'을 합친 '롤드컵'으로 불린다.

8강 진출 티켓을 두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조별 리그에서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한 삼성 화이트와 삼성 블루, 나진 실드는 각각 A·C·D조 1위로 8강에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삼성 화이트는 대만에서 열렸던 A조 예선에서 6전6승의 기록을 세우며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지막날 예선 경기에서 C조 삼성 블루는 프나틱과 LMQ를 모두 1 대 0으로 제압하며 OMG와 함께 조 1·2위 자격으로 8강에 오르게 됐다. 한편 D조에서는 줄곧 1위를 달리던 나진 실드가 클라우드 나인에 1 대 0으로 패했지만 클라우드 나인과 공동 1위로 8강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싱가포르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C·D조 조별리그에서 나진 실드와 카붐e스포츠의 조별리그 플레이 현장 모습. /라이엇 게임즈



이번 롤드컵 예선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미, 유럽, 중국에서 3개팀씩, 대만·동남아시아 2개팀, 브라질·터키·러시아·호주·라틴아메리카에서 선발된 2개팀 등 총 16개팀이 참가했다.

8강 이후 경기는 우리나라 부산과 서울에서 열린다. 8강전 개최지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4강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장소는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은 전세계 시청자 수 3200만명,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50만명을 기록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 SKT T1이 최종 우승하며 e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는 우리나라에서 114주째 게임 순위 1위를 수성 중이다.

올해 롤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최대 수용인원은 6만4000명으로 지난해 결승전 장소였던 미국 스테이스플스센터의 관중 1만1000명 기록을 충분히 뛰어넘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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