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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극장에서 응원할까 아프리카TV로 볼까 '롤드컵 200% 즐기는 법'

대한극장에서 응원할까 아프리카TV로 볼까

롤드컵 200% 즐기는 법···조별예선 이벤트 풍성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스플스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의 모습. /라이엇게임즈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막이 올랐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조별 예선 경기를 18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선 경기에는 삼성 화이트가 우리나라 대표팀 중 가장 먼저 출격한다.

이번 롤드컵 예선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북미, 유럽, 중국에서 3개팀씩, 대만·동남아시아 2개팀, 브라질·터키·러시아·호주·라틴아메리카에서 선발된 2개팀 등 총 16개팀이 참가한다. 대결 방식은 월드컵과 같은 토너먼트다. 이 때문에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대회는 게임 약자 '롤'(LoL)과 '월드컵'을 본딴 애칭 '롤드컵'으로 불린다.

올해 조별 예선 경기는 대만 NTU 스포츠 센터와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지만 8강 이후 경기는 우리나라 부산과 서울에서 열린다. 8강전 개최지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4강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 장소는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최대 수용인원은 6만4000명으로 지난해 결승전 장소였던 미국 스테이스플스센터의 관중 1만1000명 기록을 충분히 뛰어넘을 전망이다.



우리나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다채로운 롤드컵 행사도 속속 열리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조별 예선 경기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생중계한다. 대한극장 현장 관람 이벤트는 각각 18일~21일과 25일~28일에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경기 생중계뿐 아니라 매일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빙고 게임, 포토존, 롤 퀴즈 등의 현장 이벤트를 병행한다. 당첨자는 게임 아이템과 캐릭터 의류 등의 게임 기념품을 받는다.

SNS 플랫폼 아프리카TV는 롤드컵 특집 페이지를 열고 이색 인터넷방송 중계와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서비스한다. 두둑한 선물을 증정하는 승패예측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전문채널 온게임넷과 인터넷TV 티빙은 롤드컵 채널을 따로 편성하고 '미리보는 롤드컵 핫스타'와 '롤드컵 인사이드'를 정기적으로 방송한다.

SK텔레콤은 자사 모바일 중계 애플리케이션 'T LoL' 이용자에게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T LoL 롤드컵 데이터 프리' 이벤트를 열었다.카카오톡으로 이벤트 초대 메시지를 받은 친구 중 최소 2명 이상이 T LoL 앱을 사용하면 전체 참여자 모두 'T LoL 프로모션 팩 '에 자동으로 가입돼 연말까지 데이터 과금 없이 무료로 게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은 전세계 시청자 수 3200만명, 최고 동시 접속자 수 750만명을 기록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 SKT T1이 최종 우승하며 e스포츠 강국의 위상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는 우리나라에서 112주째 게임 순위 1위를 수성 중이다.

권정현 라이엇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롤드컵에 대한 e스포츠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크게 느껴진다"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 세계적인 스포츠 경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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