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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여성속옷 입은 상습 절도범 검거

여성 속옷을 입으면 잡히지 않는다는 속설을 믿고 상습적으로 빈집을 털어온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9일까지 17차례에 걸쳐 1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여성속옷, 의류 등을 훔친 혐의로 이모(47)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범행 당시 여성 팬티를 입고 있었는데 '여성 속옷을 입고 물건을 훔치면 잡히지 않는다'는 속설을 믿고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추궁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